요즘 고객과 소통할 방법이 정말 많아졌죠? 꾸준히 보내는 이메일 뉴스레터, 빠르고 확실한 문자메시지, 그리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카카오톡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우리 회사에는 어떤 채널이 가장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우리 비즈니스에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은 무엇일까요?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기보다는, 각 채널의 특징과 장단점을 제대로 알고 우리 비즈니스 목표에 딱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메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특징 짚어보기

전통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이메일
이메일은 가장 오래된 디지털 마케팅 채널 중 하나지만, 여전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상세한 정보 전달, 뉴스레터 발행, B2B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을 보이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세분화 및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며,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채널에 비해 오픈율이 낮고 스팸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도달하는 문자메시지
문자메시지는 휴대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수신할 수 있어 도달률이 매우 높습니다. 긴급 공지나 실시간 알림, 본인 인증처럼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또한 RCS 기술 도입으로 문자메시지는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국내 통신 3사의 ‘채팅+’ 서비스가 대표적인데요, 단순히 글자만 보내던 SMS에서 벗어나 이미지, 동영상, 버튼 등을 활용한 풍부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아이폰에서도 RCS 기능이 지원될 예정으로, 앞으로 마케팅 채널로서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 국민의 소통 채널, 카카오톡
카카오톡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으로, 막강한 사용자 기반을 자랑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과 친구를 맺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계 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죠.
카카오 비즈 메시지는 크게 정보성 메시지인 알림톡과 마케팅 메시지인 친구톡(브랜드 메시지)으로 나뉩니다. 알림톡은 주문/배송 정보처럼 고객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며, 친구톡(브랜드 메시지)은 채널 친구들에게 이벤트나 혜택 소식을 알리는 데 활용되어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채널별 잠재력: 오픈율, 클릭률, 광고수익률 비교
각 채널의 잠재력을 가늠해보기 위해 오픈율, 클릭률 등과 같은 주요 성과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아래 수치는 집계 주체가 다르고 업종이나 메시지 종류 등 캠페인 내용이나 타겟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채널 | 오픈율 | 클릭률 | 광고수익률 |
---|---|---|---|
이메일 | 28% | 3.8% | 낮음 |
문자메시지 | 98% | 10% | 보통 |
친구톡 (브랜드 메시지) |
60% | 7.8% | 높음 |
알림톡 | 80-90% (*도달률 기준) | – | – |
그럼, 각 지표별로 채널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오픈율
오픈율은 메시지가 수신자에게 도달한 후 실제로 열람된 비율입니다.
이메일은 스팸 필터링이나 광고성 메시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평균 28%로 낮은 오픈율을 보입니다. 반면, 문자 메시지는 휴대폰 알림 특성상 즉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아 98%에 달하는 압도적인 오픈율을 자랑하죠.
친구톡은 평균적으로 60%의 오픈율을 보여, 이메일보다는 훨씬 높고 문자메시지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알림톡의 경우 공식적인 오픈율 데이터는 없으나, 비즈고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80-90% 이상의 높은 도달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도달률은 발송된 메시지 중 수신자에게 성공적으로 전달된 비율을 의미합니다.)
클릭률
클릭률은 메시지를 연 수신자가 메시지 내 링크나 버튼을 클릭한 비율입니다.
이메일은 상세한 정보 전달에 용이하지만 평균 클릭률은 3.8% 수준입니다. 문자메시지는 메시지 내용이나 링크의 매력도에 따라 평균 10% 내외의 클릭률을 보였습니다. 친구톡(브랜드 메시지)은 평균 7.8%의 클릭률을 나타내며 프로모션 혜택의 매력도나 타겟 적합성에 따라 편차가 큰 편입니다.
광고수익률
투자한 마케팅 비용 대비 얼마나 많은 매출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는 다양한 목적에 사용되어 평균 광고수익률이 특정되기 어렵지만, 친구톡의 경우 직접적인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캠페인에 주로 활용되어 광고수익률이 높게 나타날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 딱 맞는 채널은?: 마케팅 목표별 맞춤 추천
상세 정보 전달 & 고객 관계 구축엔? ➡️ 이메일
상품/서비스의 자세한 소개, 전문 지식 전달, 브랜드 스토리 공유 등 깊이 있는 콘텐츠 전달에 유리합니다. 꾸준한 뉴스레터 발송으로 고객과의 유대감을 쌓아보세요.
긴급 공지 & 높은 도달률 확보엔? ➡️ 문자메시지 또는 알림톡
서버 점검 공지, 예약 확정/변경 안내, 배송 출발 알림 등 고객이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정보를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고객 참여 유도 & 프로모션/이벤트 홍보엔? ➡️ 친구톡(브랜드 메시지)
쿠폰 발급, 신상품 런칭 홍보 등 고객의 즉각적인 반응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B2C 비즈니스에 강력 추천합니다.
이미지/영상으로 시선 끌고 싶다면? ➡️ RCS 또는 친구톡(브랜드메시지)
텍스트만으로는 아쉬울 때,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해 메시지 주목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잊지 마세요! 최고의 전략은 ‘옴니채널’
단일 채널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각 채널의 장점을 조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카카오톡으로 친구 대상 특별 쿠폰을 발송하며, 문자메시지로 긴급 배송 지연 안내를 보내는 식으로 말이죠.
다양한 채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메시지를 발송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은 번거롭기 마련이죠.
바로 이럴 때, 비즈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즈고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인 RCS까지, 고객님이 필요로 하는 모든 메시지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발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러 플랫폼을 오갈 필요 없이, 비즈고 하나로 여러분의 옴니채널 메시지 전략을 쉽고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지금까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마케팅 채널의 특징과 잠재력을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보셨듯이 각 채널은 저마다의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채널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비즈니스의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 고객은 어떤 채널에서 주로 소통하는지,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성격은 어떠한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채널 혹은 채널들의 조합을 선택하고, 직접 실행하며 데이터를 통해 효과를 검증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비즈고가 전해드린 정보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