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메시징 시스템, 왜 문자중계사와 직접 계약해야 할까요?

2025-10-31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책 공지를 넘어 각종 민원의 처리 현황을 알리고, 공공 서비스 신청 결과를 통보하는 일은 물론, 긴급 재난 알림이나 본인 인증처럼 민감하고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있죠.

이처럼 중요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메시징 시스템을 도입할 때 많은 담당자분들이 발송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비용 외에도, 혹은 비용보다 더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핵심 기준’들이 있습니다. 이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메시지 발송 실패로 인한 민원을 줄이고,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죠.

그렇다면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이 핵심 기준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왜 문자중계사와 직접 계약하는 것이 비용 절감 이상의 가장 현명한 선택인지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공공기관 메시징 시스템 선정 기준

공공기관 메시징 시스템 선정 기준

🔒

보안

국민의 민감 정보를 재위탁 없이 직접 처리해야 합니다.

📈

안정성

대규모 발송 트래픽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

책임성

장애 발생 시 원스톱 해결 및 상세 리포트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

확장성

다양한 메시징 채널(문자, 알림톡 등)이 단일 API로 통합 제공되어야 합니다.

🔐 기준 1. 보안 | 국민의 민감 정보, 재위탁 없이 직접 처리하는가?

공공기관이 다루는 국민의 개인정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호되어야 합니다. 이는 기관의 신뢰도 문제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수습과 민원 응대에 있어 담당자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특히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금융권이나 대기업 수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이 요구되는 공공기관에서는 사업자 선정 시, “개인(신용)정보의 처리를 제3자에게 위탁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재위탁 금지’ 조항을 명시할 만큼 보안을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이 재위탁 금지 조항이 바로 메시징 파트너의 유형을 구분해야 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시중의 메시징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 문자재판매사: ‘문자중계사’로부터 회선이나 시스템을 빌려와(재판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문자중계사 (비즈고/인포뱅크): SKT, KT, LGU+ 통신 3사와 직접 시스템을 연동하고 계약한 파트너입니다.

문자재판매사를 이용하는 구조는 재위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재판매사 이용 시 데이터 경로

[공공기관 서버] → [재판매사 (1차 위탁)] → [문자중계사 (2차 재위탁)] → [이동통신사] → [수신자]

이 과정에서 휴대폰 번호나 메시지 내용과 같은 국민의 민감 정보가 최소 2개 이상의 사업자, 즉 재판매사와 중계사를 거치게 됩니다. 정보 처리 단계가 늘어날수록 보안 관리는 더 복잡해지고 유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문자중계사와 직접 계약하면 데이터 처리 단계가 기관과 직접 계약한 파트너 하나로 단순화됩니다.

문자중계사 직접 이용 시 데이터 경로

[공공기관 서버] → [문자중계사 (직접 위탁)] → [이동통신사] → [수신자]

이는 재위탁 금지와 같은 엄격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가장 명확하고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죠.

비즈고(인포뱅크)는 메시징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매월 스팸 신고 건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데이터 보안과 관리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다루는 일인 만큼 데이터를 누가, 어떻게 직접 처리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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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 2. 안정성 | 10만 건 트래픽, 환승으로 감당 가능한가?

공공기관의 메시징 시스템은 평소에는 일정한 트래픽을 유지하다가도, 긴급 재난 알림, 세금 고지, 대규모 정책 안내 등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하루 수십만 건에서 수백만 건의 트래픽이 몰리곤 합니다.

실제로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1회 발송 건수 10만 건 상회 시 지연 없는 정상 발송’ 및 ‘초당 500건 이상’의 고속 처리를 구체적인 성능 기준으로 설정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대규모 트래픽이 몰렸을 때, 중간 경유지를 거치는 재판매사 방식은 잠재적인 병목 현상이나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자중계사의 직연동 방식은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아 구조적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죠.

하지만 단순히 직연동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즈고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Active-Active 구조, 즉 자체 IDC와 클라우드를 동시 활성화하는 방식유연한 스케일 아웃(Scale-Out)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트래픽에도 중단이나 지연 없는 서비스 운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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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 3. 책임성 | 장애 발생 시 원스톱 해결 및 상세 리포트가 제공되는가?

시스템에는 100%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가’입니다.

만약 ‘재판매사’와 계약한 상황에서 치명적인 발송 장애가 발생했다고 생각해봅시다.

  1. 기관 담당자는 ‘재판매사’에 긴급 연락을 합니다.
  2. ‘재판매사’는 장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시 ‘문자중계사’에 연락합니다.
  3. ‘문자중계사’가 원인을 파악해 ‘재판매사’에 전달하고, ‘재판매사’가 다시 기관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소통 단계가 복잡해지면서 원인 파악과 해결에 귀중한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장애 원인이 ‘재판매사’의 문제인지, ‘문자중계사’의 문제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귀중한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른 복구가 필수적인 공공기관과 지자체 업무에서 이러한 소통 지연은 치명적일 수 있죠.

문자중계사인 비즈고와 직접 계약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즈고는 시스템 연동 개발 지원부터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직접 책임집니다. 기관 담당자는 오직 비즈고라는 단 하나의 창구와 소통하면 되죠.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문제 파악과 해결이 한곳에서 이뤄져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책임성은 발송 이후에도 이어집니다. API 요청이 ‘접수’된 것에 그치지 않고, 수신자의 단말기에 ‘최종 전달’되었는지 실시간 웹훅 리포트로 투명하게 제공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응을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송 성공/실패’뿐만 아니라 ‘단말기 전원 꺼짐’, ‘번호 없음’ 등 상세한 결과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장애에 대응하고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엄격한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핵심 기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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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 4. 확장성 | 문자, 알림톡, 챗봇까지 하나의 API로 가능한가?

지금 당장은 문자 발송만 필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1년 뒤 비용 절감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해야 하고, 2년 뒤에는 민원 응대를 위한 AI 챗봇이 필요해질 수 있죠.

특히 알림톡 발송 실패 시 자동으로 문자로 전환해 발송하는 대체발송 기능은 많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입니다. 중요한 공지나 알림이 누락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이죠.

만약 SMS만 재판매하는 업체와 계약했다면 기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림톡을 위해 카카오 딜러사와 새로 계약하고, AI 챗봇을 위해 챗봇 솔루션사와 또다시 계약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이 문자중계사이자 통합 메시징 플랫폼을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입니다. 문자, RCS, 카카오 알림톡, AI 챗봇 서비스,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 그리고 알림톡 실패 시 문자로 자동 재전송되는 폴백 기능까지 포함하여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가능한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개발 연동 리소스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모든 채널의 발송 내역과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문자를 쓰다가, 내일 필요하면 알림톡과 폴백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진정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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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너머의 핵심 기준 | 현명한 파트너 선택하기

대국민 메시징 시스템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은 단순히 문자 발송 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추후 발생하는 장애 대응, 민원 처리, 시스템 확장에 드는 보이지 않는 시간과 행정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장기적인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정이죠.

물론 비용도 중요한 고려 요소이지만 재판매사를 거치는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한계들을 감수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10만 건 이상의 대규모 트래픽도 감당하며, 24시간 365일 신속한 장애 대응과 상세 리포트 제공이 가능하고, 알림톡 대체 발송까지 단 하나의 파트너로 해결할 수 있는 곳.

공공기관 메시징 시스템을 고민 중이시라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파트너를 검토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통신 3사와 직접 연동되고 안정적인 메시지 전송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모든 메시징 채널을 통합 API로 제공하는지 말이죠.

비즈고는 국내 대표 문자중계사로서 수많은 공공 및 금융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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