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보낼 때 보통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한 채널을 선택하실 겁니다. 짧은 인증 문자는 SMS로, 긴 공지나 이벤트는 LMS나 브랜드 메시지로 보내는 식이죠. 대부분의 경우, 메시지의 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채널을 선택하기 때문에 글자 수 제한을 세세하게 신경 쓰지 않게 되죠.
그런데 가끔 분명 짧은 글인데도 LMS로 전송된다는 알림을 보거나 메시징 채널마다 글자 수를 세는 기준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개를 갸웃한 적 없으신가요?
오늘은 이렇게 무심코 지나쳤지만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메시징 채널별 글자 수의 비밀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바이트(Byte)’와 ‘글자(자)’
바이트 기반의 전통적인 문자 메시지
SMS와 LMS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채널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데이터의 크기를 ‘바이트’로 계산하는 것이 표준이죠. 그래서 우리가 흔히 단문 문자라고 부르는 SMS는 ’90 글자’가 아니라 ’90 바이트’를 기준으로 합니다. 한글은 한 글자당 2바이트를 차지하기 때문에, 45자만 써도 90바이트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피처폰 시절부터 사용되던 국제 표준인 ‘UCS-2’라는 문자 인코딩 방식을 따르기 때문이죠.
글자 기반의 최신 메시징 채널
반면, 카카오톡이나 RCS와 같이 인터넷 데이터(IP)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메시징 채널들은 사용자에게 더 직관적인 ‘글자 수’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카카오톡과 같은 데이터 기반 메신저가 대중화되면서, 바이트가 아닌 사용자에게 익숙한 ‘글자 수’ 기준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이는 인터넷 데이터(IP)망을 사용하므로, 더 유연하고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UTF-8’ 인코딩 방식을 사용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문자 종류별 바이트 계산 비교표
| 문자 종류 | 1글자당 바이트(Byte) | 90바이트 기준 전송 가능 글자 수 |
|---|---|---|
| 영문, 숫자, 일부 특수문자 (-, . , 등) | 1 byte | 최대 90자 |
| 한글, 한자, 일본어 | 2 byte | 최대 45자 |
| 특정 특수문자, 이모티콘 (…, —, 😊 등) | 3 byte 이상 | 30자 미만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 이모티콘이나 일부 특수문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용량을 차지합니다. 바로 이 점이, 분명 45자를 넘지 않았는데도 LMS로 전환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곤 하죠.
실제 메시지 문구를 예시로 한번 살펴볼까요?
- 이모티콘 없이 보낼 경우 (총 89 bytes = SMS 발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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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살짝 줄이고 이모티콘을 넣을 경우 (총 92 bytes = LMS 발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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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와 바이트 걱정 없이 마음껏 보내는 방법
| 채널 | 계산 기준 | 최대 글자 수 |
|---|---|---|
| SMS | Byte | 90 bytes (한글 약 45자) |
| LMS | Byte | 2000 bytes (한글 약 1000자) |
| RCS SMS | 글자 수 | 100자 |
| RCS LMS | 글자 수 | 1,300자 |
| 브랜드 메시지 | 글자 수 | 1,300자 *텍스트형 기준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 RCS와 브랜드 메시지는 바이트를 신경 쓸 필요 없이 훨씬 직관적인 ‘글자 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더 길고, 더 다채로운 RCS 메시지
RCS SMS는 일반 SMS보다 더 긴 최대 100자까지 작성 가능하며, 버튼도 1개 추가할 수 있어 간단한 정보 전달과 행동 유도에 효과적입니다. RCS LMS는 최대 1,300자의 긴 내용과 함께 3개의 버튼까지 추가할 수 있어, 더 풍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죠. 이 두 가지 유형 모두, 비즈고의 RCS 웹발송 기능을 활용하면 개발 없이도 누구나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비즈고 RCS 웹발송의 글자수 표시 기능
✌ 가장 강력한 마케팅 채널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로 긴 글을 보내고 싶을 때는 텍스트형을 사용하여, 띄어쓰기 포함 최대 1,300자까지 넉넉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고 싶을 때는 이미지형(최대 400자)이나 여러 개의 이미지를 넘겨볼 수 있는 캐러셀 피드형(카드당 최대 180자)을 활용할 수 있죠. 이 모든 유형은 비즈고의 브랜드 메시지 웹발송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고 브랜드 메시지 웹발송의 글자수 표시 기능
메시지 채널, 목적에 맞게 스마트하게 선택하세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메시징 채널의 글자 수 기준은 기반 기술에 따라 ‘바이트’와 ‘글자’라는 두 가지 표준으로 나뉩니다. 짧은 인증 문자는 SMS로 보내는 것이 여전히 효율적이지만, 긴 내용을 전달할 때는 바이트 계산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글자 수 기반의 RCS나 브랜드 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죠.
비즈고에서는 전통적인 문자 메시지는 물론 최근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떠오른 브랜드 메시지와 RCS까지 모두 웹에서 직접 발송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시지를 작성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바이트와 글자 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편의 기능까지 제공하여 번거롭게 글자 수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채널을 선택하고, 비즈고와 함께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고객과 소통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