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메시징 연동하며 자주하는 실수 BEST 3

2025-06-13

메시징 API 연동, 단순히 API문서를 보고 코드를 몇 줄 추가하면 끝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분명 API 가이드대로 했는데, 왜 메시지 발송이 안 될까요?” 와 같은 문의는 저희 비즈고에도 심심치 않게 접수되는 단골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발자분들이 메시징 API 연동 과정에서 자주 겪는 안타까운 실수 BEST 3와 그 해결책을 속 시원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다 안정적으로 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하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실수 BEST 1: API 성공 응답 ≠ 실제 발송 성공! ‘최종 결과 리포트’를 놓치다

메시지 발송 API 호출 후, 초기 응답만 믿고 모든 것이 정상 처리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순간, 실제 수신자에게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성공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되죠.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A사 개발팀은 회원가입 인증 문자 발송 후, API 초기 응답으로 A000 코드를 받는 것만 확인하고 모든 로직을 종료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인증 문자가 안 와요’라는 고객 CS가 폭주하기 시작했죠. 로그를 확인해도 API 요청은 모두 ‘성공’이었기에 원인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

API 성공 응답(A000)은 ‘메시지 발송 요청이 비즈고 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접수되었음’을 의미할 뿐, ‘고객 단말기까지 최종 전달 성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접수 이후 통신사망 전달 과정, 수신자 단말기 상태(전원 꺼짐, 스팸 차단 등)와 같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실제 발송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반드시 최종 결과 리포트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비즈고는 발송 건별 성공/실패 여부 및 그 사유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웹훅(Webhook) 또는 폴링(Polling) 방식의 결과값 수신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최종 결과를 받아야만 진짜 성공 여부를 알 수 있고, 실패 시 원인을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메시지 전송 결과 리포트, 왜 중요하고 어떻게 받을까?] 콘텐츠를 참고하세요!)

⚠️ 실수 BEST 2: “어제까지 잘 되던 발송이 갑자기 안 돼요!” 인증 토큰 관리의 함정

잘 작동하던 메시징 API 연동 기능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실패하기 시작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코드를 실행했는데도 말이죠. 원인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 범인은 바로 ‘인증 토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B사 개발팀은 매일 아침 특정 시간에 프로모션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정확히 24시간 주기로 멈췄고, 매번 수동으로 토큰을 재생성해야만 정상 작동했죠. 원인은 토큰 자동 갱신 로직의 부재였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

비즈고 메시징 API는 보안을 위해 인증 토큰(Access Token)을 사용하며, 이 토큰에는 유효기간(비즈고 기준 24시간)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토큰으로 API를 호출하면 당연히 인증 실패로 발송이 거부됩니다. 특히 주니어 개발자들이 초기에 연동할 때, 이 토큰 갱신 로직을 누락하거나 예외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서비스 오픈 후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토큰 유효기간을 숙지하고, 자동 갱신 로직을 반드시 구현해야 합니다. API 문서에 명시된 토큰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만료되기 전에 새로운 토큰을 발급받아 교체하는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PI 호출 전, 토큰 유효성을 검사하는 로직을 추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 보유한 토큰이 유효한지 먼저 체크하고, 만료되었거나 만료 직전이라면 갱신 후 API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구현하면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즈고 API 문서의 인증 관리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토큰 발급 및 갱신 방법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수 BEST 3: “이 채널은 왜 안 보내지죠?” 채널별 특성과 API 규격 이해 부족

여러 메시징 채널(SMS, LMS, MMS, 알림톡, RCS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른 채널로 전환 발송(Failover)하는 기능을 구현할 때, 유독 일부 채널에서만 발송이 실패하거나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C사는 고객 주문 완료 알림을 알림톡으로 우선 발송하고, 실패 시 LMS 문자로 자동 전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알림톡 실패 건에 대해 LMS 문자 발송이 계속 실패했죠. 확인 결과, 알림톡 발송을 위해 구성했던 요청 전문(Request Body)과 LMS 발송에 필요한 요청 전문의 필수 파라미터나 규격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왜 실수일까?

각 메시징 채널은 고유한 특징(메시지 길이 제한, 허용 콘텐츠, 정보성/광고성 구분, 사전 템플릿 등록 필요 여부 등)과 API 규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자가 이러한 채널별 차이점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공통적인 방식으로만 처리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제로도 저희에게 “어떤 식으로 이 요청 전문(Request Body)을 만들어야 되는지를 모르겠다”고 문의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채널별 특징과 API 규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비즈고는 각 채널별 상세 가이드와 API 규격 문서를 제공합니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의 경우 템플릿 사전 검수, RCS의 경우 다양한 버튼 및 리치 미디어 활용법 등 채널별 고유 기능을 사전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즈고 옴니API와 SDK를 적극 활용하세요. 비즈고의 옴니API는 여러 채널 연동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여기에 더해, 개발자분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드리기 위해 최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다운로드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콘솔 내 업데이트된 SDK 다운로드 메뉴

콘솔 내 업데이트 된 SDK 다운로드 메뉴 화면

이제 [콘솔 > 팀스페이스 > 시스템 발송 > SDK 다운로드] 경로에서 직접 SDK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각 채널별 요청 생성을 더욱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부 언어부터 제공되며,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심플발송’ vs ‘통합발송’ API 옵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즈고는 개발자의 편의를 위해 직관적인 파라미터로 구성된 ‘심플발송’ API와, 다양한 채널 및 플로우를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통합발송’ API를 모두 제공합니다. 프로젝트의 복잡성에 맞춰 적절한 API를 선택하면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수는 성장의 밑거름, 비즈고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메시징 API를 연동하며 가장 흔하게 겪는 실수 세 가지와 그 해결책을 알아보았습니다.

  1. API 초기 응답만 믿고 최종 결과 리포트를 놓치는 것
  2. 인증 토큰의 유효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갱신 로직을 누락하는 것
  3. 각 메시징 채널의 고유한 특성과 API 규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러한 실수들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즈고는 안정적인 API와 상세한 개발자 문서는 물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술 지원팀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습니다. API 연동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비즈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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