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친구가 100명인데, 1만 명에게 보낼 수 있을까요?”

비즈고에도 이런 문의가 자주 들어옵니다. 기존 친구톡이 브랜드 메시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채널 친구가 아닌 고객에게도 카카오톡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거든요. 그전에는 채널 친구에게만 발송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이 아무리 많아도 친구가 아니면 카카오톡으로는 접점을 만들 수가 없었어요. 이 제한이 풀리면서 비친구 발송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잠깐, 브랜드 메시지가 뭔지 먼저 짚고 갈게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친구뿐 아니라 카카오톡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 전체에게 광고성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수신 대상은 채널 친구 여부와 마케팅 수신 동의 여부에 따라 네 가지 그룹으로 나뉩니다.
| 그룹 | 대상 |
|---|---|
| F | 채널을 추가한 모든 친구 (마케팅 수신 동의 여부 무관) |
| M | 채널 친구 여부와 상관없이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 전체 |
| N | M(수신동의자) 그룹 중에서 채널 친구가 아닌 사람만 골라낸 그룹 |
| I | 채널 친구이면서 마케팅 수신동의까지 완료한 고객 |
채널 친구가 아닌 고객에게 보내려면 M그룹 또는 N그룹 발송을 사용하게 됩니다. 각 그룹의 개념과 활용 전략은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타겟팅(F/M/N/I) 타입 이해하기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세요.
비친구 발송을 위한 채널 조건
M, N그룹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보내려면 카카오에서 정한 채널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조건 | 항목 |
|---|---|
| ① | 비즈니스 채널 심사 완료 |
| ② | 채널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록 완료 |
| ③ | 마케팅 수신 동의 증적 자료 제출 |
| ④ | 최근 3개월 내 알림톡 발송 성공 이력 |
| ⑤ |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 5만 이상 |
①, ②는 비즈니스 채널 심사 과정에서 함께 진행되는 항목이라 별도로 놓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비즈니스 채널 개설과 심사 절차가 궁금하다면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 만들기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④ 알림톡 발송 이력은 주문 확인, 배송 안내 같은 정보성 메시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이미 충족하고 있을 거예요. 대부분의 기업이 막히는 건 ⑤번 채널 친구 수 5만 이상 조건입니다.
😣 채널 친구 5만 명, 꼭 채워야 하나요?
카카오 공식 기준은 5만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이 조건을 바로 충족하기 어려운 기업이 많아요. 이런 경우 브랜드 메시지 공식 딜러사인 비즈고(인포뱅크)에 상담을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기업이 브랜드 메시지를 얼마나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예요. 즉, 카카오톡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 DB가 얼마나 있는가가 핵심이겠죠. 채널 친구가 적더라도 수신 동의 고객이 수만 명이라면 브랜드 메시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니까요.
정리하면 채널 친구 수만 조급하게 채우는 것보다 카카오톡으로 마케팅을 보낼 수 있는 수신 동의 DB를 먼저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채널 친구를 꾸준히 늘리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카카오톡 채널 친구 늘리기 가이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비친구 발송은 단가가 다릅니다
비용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브랜드 메시지는 수신자가 채널 친구인지 아닌지에 따라 차등 단가가 적용됩니다. 비친구 대상 발송은 친구 대상보다 건당 단가가 높아요. 정확한 단가는 딜러사와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지니 문의해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수신 동의 DB, 지금부터 만들어두세요
비친구 발송의 실질적인 성과는 보낼 수 있는 대상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흔히 놓치는 게 하나 있어요. 기존에 문자나 이메일 마케팅 수신 동의를 받았더라도 그걸로 카카오톡까지 보낼 수는 없습니다. 브랜드 메시지를 발송하려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광고성 정보 수신’에 대한 별도 동의가 필요해요. 아직 이 동의를 받고 있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수집 경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규 고객은 가입 단계에서 받으세요
자사몰이나 서비스의 회원가입 과정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항목을 구성할 때 SMS, 이메일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도 포함시키세요. 가입 시점부터 동의를 받아두면 별도의 캠페인 없이도 카카오톡 수신 동의 DB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동의를 받는 방식도 중요해요. 2026년 3월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를 개정했는데, 이 기준에 맞춰서 처음부터 제대로 받아두면 나중에 다시 동의를 받거나 증적 자료를 보완할 필요가 없습니다.
- ❌ ‘혜택 알림 동의’, ‘마케팅 동의’ 같은 표현 → 유효한 동의로 인정되지 않음
- ❌ 체크박스가 미리 체크된 상태 → 수신자의 적극적 의사표시가 아님
- ✅ ‘광고성 정보 수신동의’임을 명확하게 표시
- ✅ 수신자가 직접 체크하는 방식
무효가 되는 동의 방식과 올바른 수집 양식은 마케팅 수신동의, 이렇게 받으면 무효입니다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기존 고객에게는 추가 동의를 받으세요
이미 문자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한 고객이라면 카카오톡 마케팅도 함께 수신하겠다고 추가 동의를 받을 수 있어요. 앱 내 마이페이지 알림 설정이나 혜택 안내 페이지에서 카카오톡 수신 동의 체크박스를 노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