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인게이지먼트 마케팅 성공 사례]에서는 할인 쿠폰 없이도 고객의 마음을 되돌리는 4가지 심리적 전략을 듀오링고, 그래머리 등의 성공 사례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솔직한 고백으로 경계심을 풀거나 개인화된 데이터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들이었죠.
하지만 막상 이런 전략을 실행하려고 하면, 많은 마케터분들이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힙니다. 접속이나 구매가 뜸해진 휴면 고객에게 다시 말을 걸고 싶은데, 어떤 채널을 써야 할지 막막한 거죠. SMS문자는 90바이트로 글자 수가 너무 짧아 전략적인 메시지를 담기 어렵고, 이미지를 넣기 위해 MMS로 전환하면 비용 부담이 커지니까요.
바로 이럴 때,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와 ‘RCS 메시지’가 아주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4가지 전략을 이 두 채널을 통해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글로벌 기업 성공 사례 따라서 리인게이지먼트 메시지 실행하기
😅 인간적인 고백 |전략으로 솔직하게 다가가기
이 전략의 핵심은 듀오링고의 사례처럼 브랜드가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솔직함’과 ‘유머’입니다. 고객은 완벽하게 설계된 광고 메시지보다, 인간적인 빈틈을 보여주는 솔직한 고백에 경계심을 풀고 마음을 열게 되죠.
이처럼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의 인간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의 ‘이미지형’이 적합합니다. 고객에게 가장 친숙한 카카오톡 대화 환경에서 재치있는 캐릭터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딱딱한 광고가 아닌 친구의 유머러스한 푸념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심리적 문턱 제거 |전략으로 부담 없이 제안하기
무료 체험이나 특별 혜택으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이 전략은, 화려한 이미지보다는 ‘혜택의 내용’을 명확하고 충분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때는 RCS 메시지(LMS 타입)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MMS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1,300자까지 넉넉하게 내용을 작성할 수 있어, 고객이 다시 돌아와야 할 이유와 혜택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략은 앱을 삭제했거나 카카오 채널 친구가 아니어서 연락이 어려웠던 모든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제 아이폰 사용자까지 모두 수신 가능한 RCS가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세감 형성 |전략으로 호기심 자극하기
‘나만 빼고 다 쓰는 것 같다’는 FOMO 심리를 자극하려면, 텍스트보다는 시각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각적인 와이드 이미지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자료는 고객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죠.
이런 시각적 임팩트가 중요할 때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의 ‘와이드 이미지형’을 추천합니다. 일반 이미지보다 큰 이미지를 활용하여 주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고객이 카카오톡 대화방에 들어왔을 때, 다른 메시지보다 보다 시선을 끌어 ‘나만 모르는 새로운 소식이 있나?’하는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성장 파트너십|전략으로 유대감 형성하기
이 전략의 성공은 ‘얼마나 개인화된 메시지를 보내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래머리가 고객의 ‘165주 연속 작성’ 기록을 축하해준 것처럼, 우리 브랜드가 보유한 CRM 데이터를 활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메시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정교한 개인화 메시지가 필요할 때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로 맞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 고객의 이름, 과거 구매 기록, 활동 데이터 등 최대 20개의 변수를 활용하여 메시지 내용을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춰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객이 단순한 마케팅 메시지가 아닌 나를 기억해주는 파트너의 편지를 받은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성공적인 리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은 ‘정교한 심리적 전략과 ‘고객에게 확실히 닿을 수 있는 최적의 채널’이 만났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제 모든 스마트폰에서 수신 가능해진 RCS 메시지, 그리고 채널 친구 여부나 CRM 데이터에 따라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한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는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비즈고의 웹 발송 기능을 통해 오늘 알려드린 복잡한 전략들을 개발 없이 간편하게 실행하고, 잠들어있던 고객을 다시 비즈니스의 든든한 팬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