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십니까? ✅”
우리 비즈니스에 정말 소중한 이 체크박스 하나. 고객이 ‘동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잠재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나아가 충성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소통의 문이 열립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 체크박스는 고객들에게 외면받거나 ‘전체 동의’ 과정에서 해제되곤 하죠.
오늘 비즈고에서는 단순히 법규를 지키기 위해 동의를 받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고객이 기꺼이 ‘동의’ 버튼을 누르게 만들 수 있을지, 그 전략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옵트인(Opt-in) vs. 옵트아웃(Opt-out)
먼저, 두 용어의 개념부터 간결하게 짚고 넘어가볼까요?
옵트인 (Opt-in): 고객이 광고성 정보를 받는 것에 대해 ‘명시적으로 사전 동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정보통신망법은 이 ‘옵트인’ 방식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어, 고객의 사전 동의 없이는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옵트아웃 (Opt-out): 이미 정보 수신에 동의했던 고객이, 더 이상 정보를 받지 않겠다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 기업은 고객이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고객이 ‘네!’하게 만드는 스마트한 옵트인 전략 3가지
법규를 지키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동의율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까요? ‘동의’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1. ‘요청’이 아닌 ‘거래’의 관점으로 접근하기
고객은 왜 자신의 소중한 연락처 정보를 내어주고 광고 수신에 동의해야 할까요? 그들에게 돌아가는 명확하고 즉각적인 가치가 있을 때입니다. 단순히 “동의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대신, “이 가치와 고객님의 동의를 교환합시다”라고 제안해보세요.
전략 예시:
즉각적인 혜택 제공: “지금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시면, 바로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발급해 드립니다!”
독점 정보 약속: “수신 동의 고객에게만 가장 먼저 공개되는 시크릿 세일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가치 있는 콘텐츠 제공: “매주 발행되는 전문가의 인사이트 리포트를 수신 동의하고 무료로 받아보세요.”
고객이 동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무엇을 얻게 될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일괄 동의’가 아닌 ‘맞춤 구독’의 경험 제공하기
“전체 동의” 체크박스 하나만 제공하는 것은 고객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수신 정보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줄 때, 거부감은 줄어들고 신뢰는 높아집니다.
전략 예시:
채널 선택권 부여: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을 직접 선택하게 하세요.
SMS로 할인/이벤트 소식 받기 ✅
카카오톡으로 신상품 소식 받기 ✅
정보 유형 선택권 부여: 고객이 관심 있는 주제만 골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주 1회, 할인 및 프로모션 정보 수신 ✅
월 1회, 신상품 및 트렌드 콘텐츠 수신 ✅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려는 욕심을 버리고,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스팸이라는 인식을 줄이고 ‘나에게 맞춰진 유용한 정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3. ‘가입 시점’을 넘어 마케팅 수신 동의를 받을 최적의 순간 찾기
마케팅 수신 동의를 꼭 회원가입 과정에서만 받아야 할까요? 때로는 고객이 우리 브랜드에 가장 큰 만족감과 호감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이 동의를 얻어낼 최적의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전략 예시:
첫 구매 완료 직후: 고객이 구매를 완료하고 감사 페이지를 보고 있을 때, “앞으로도 좋은 혜택과 신상품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시겠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의를 요청합니다. 구매에 대한 만족감이 동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송 완료 알림 후: 알림톡이나 문자로 “상품이 안전하게 배송 완료되었습니다”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뒤, “채널을 추가하시면 다음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드려요!”와 같이 다음 관계를 제안합니다.
긍정적인 CS 경험 후: 고객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주고 만족도가 높아졌을 때,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보내드려도 될까요?”라고 자연스럽게 동의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마케팅 수신 동의 관리, 비즈고와 함께라면 간편합니다!
고객의 마케팅 수신 동의(옵트인)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신을 원치 않는 고객이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거부 의사(옵트아웃)를 밝히고, 그 의사를 정확하게 처리해주는 것은 법규 준수와 고객 신뢰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비즈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객사 여러분이 안전하게 마케팅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080 수신거부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080 수신거부 서비스, 왜 필수일까요?
정보통신망법 제50조 4항에 따라, 광고성 메시지 발송자는 수신자가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수신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명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80 수신거부 서비스’는 바로 이 법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 때 안전하게 발송하기 위한 전체적인 가이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비즈고의 다른 콘텐츠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관련 콘텐츠 바로가기: 우리가 보낸 메시지가 스팸이라고? ‘이것’ 체크하세요!
✨비즈고 080 수신거부 서비스, 어떻게 동작하고 관리될까요?
1. 간편한 서비스 신청
비즈고를 통해 ‘080 수신거부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를 준비하여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영업일 기준 약 4일 후부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080수신거부 관리’ 메뉴를 통해 수신거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수신거부 요청 자동 처리 및 필터링 (웹 발송 시)
고객이 메시지에 명시된 080 번호로 전화를 걸어 수신거부를 요청하면, ARS 자동 음성 안내에 따라 처리가 완료됩니다. 이렇게 수신거부된 번호는 비즈고 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되며, ‘비즈고 웹 발송‘를 통해 다음 메시지를 발송할 때 해당 번호가 자동으로 필터링되어 메시지가 발송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실수로 수신거부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3.수신거부 목록 확인 및 관리
언제든지 비즈고 콘솔에 접속하여 어떤 번호들이 수신을 거부했는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API 연동 개발 시 필독!]
현재 수신거부 번호에 대한 자동 필터링 기능은 ‘비즈고 웹 발송’에만 적용됩니다. 만약 API나 AGENT 등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여 메시지를 발송하시는 경우, 반드시 주기적으로 수신거부 목록을 확인(수신거부 목록 API 연동 필요 – 담당자 별도 문의)하여 발송 대상에서 직접 제거하는 로직을 구현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을 놓치시면 법규 위반의 소지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은 단순히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보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고객의 ‘진심 어린 동의’를 얻어내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소통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제안 드린 스마트한 옵트인 전략을 통해 고객이 기꺼이 소통의 문을 열어주도록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고객의 소중한 동의를 얻으셨다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확보된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겠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들을 200% 활용하는 구체적인 메시징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비즈고의 다른 콘텐츠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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