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 리스트는 확보했는데, 이제부터 뭘 해야 하지?” 많은 마케터들이 한번쯤 해봤을 고민입니다. 이 고객 리스트를 활용해 우리 브랜드의 매력적인 소식과 특별한 혜택을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쭉쭉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막상 어떤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할지, 어떤 메시지가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게 만들지, 또 어떤 채널이 가장 효과적일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이메일? 전화? 아니면 문자?” 전통적인 방법들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고객의 피로도만 높이고 소중한 마케팅 동의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비즈고에서는 이렇게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채널의 특징과 함께 그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 어떻게 소통하고 계신가요?
고객이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했다는 것은 우리 브랜드에 최소한의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소중한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을까요? 아마 많은 기업에서 다음과 같은 익숙한 채널들을 활용하고 계실 겁니다.
📧 이메일: 정보 전달엔 좋지만, 열어보게 만들기까지가 숙제!
상세한 제품 정보나 유용한 콘텐츠를 담은 뉴스레터를 보내거나, 브랜드의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죠. 뉴스레터, 프로모션 안내, 콘텐츠 마케팅 등 활용 범위도 넓고, 잘 설계된 자동화 시나리오와 결합하면 고객의 생애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수십, 수백 통씩 쏟아지는 이메일 홍수 속에서 우리 메일이 고객의 눈에 띄고, 클릭되어 열리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OOO님을 위한 특별 할인!”이라는 제목으로 정성껏 메일을 보냈지만, 평균 오픈율 15~20%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죠. 정성껏 만든 콘텐츠가 스팸함으로 직행하거나, 제목만 보고 삭제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 전화: 직접 소통은 강력하지만, 고객 피로도 UP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고, 복잡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설명하거나, 특별한 VIP 고객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에 적지 않은 거부감을 느끼곤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원치 않는 전화는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고요. “고객님, 특별한 혜택이 있어…”라는 친절한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에 통화가 종료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현실입니다. 점점 높아지는 고객의 심리적 장벽과 더불어,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문자 메시지: 높은 오픈율은 매력적, 그러나 표현의 한계와 스팸 인식은 숙제
휴대폰만 있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 도달률 자체는 매우 높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짧고 간결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거나, 긴급한 공지, 쿠폰 번호 전송, 이벤트 알림 등에는 여전히 효과적인 채널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글자 수 제한으로 비용 증가와 환경의 제약이 따른다는 단점도 있죠. 더욱 큰 고민은 최근 스팸이나 스미싱 문자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혜택을 담은 광고 문자라도, 고객들이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기도 전에 ‘혹시 스팸인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거나 차단당하기 쉽습니다. “월 최대 OO% 할인! 지금 바로 확인! (링크)”와 같은 문자는 이제 예전만큼 고객에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된 채널들도 각자의 분명한 역할과 장점이 있으며, 어떻게 기획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어떻게 하면 고객의 피로도는 낮추면서, 우리 메시지에 대한 주목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과 ‘브랜드 메시지’로 소통해야 하는 이유
이러한 고민 속에서 많은 마케터들이 고객과의 더 긴밀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이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죠.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카카오톡 메시징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여,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가 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에게 왜 ‘카카오톡 채널’, 특히 ‘브랜드 메시지’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실제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친구 아니어도 괜찮아!” 획기적으로 넓어진 고객 도달 범위

브랜드 메시지 발송 대상 범위 (출처 :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상품 소개서)
브랜드 메시지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바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고객 범위가 대폭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고객에게만 친구톡을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친구 추가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 마케팅 정보 수신에 명시적으로 동의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에게나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메일이나 문자처럼, 고객의 마케팅 동의만 있다면 더 넓은 고객층에게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채널을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아직 브랜드 메시지가 생소하시거나,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핵심 포인트! 글도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카카오 사전 CBT에서 데이터로 증명된 마케팅 효과
이렇게 확장된 도달 범위가 실제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최근 카카오가 공개한 브랜드 메시지 CBT 결과를 통해서도 증명되었는데요. 이 CBT에서 브랜드 메시지는 기존 친구톡 대비 발송성공률이 2배나 상승(M그룹 발송 기준)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보낸 메시지가 고객의 카톡창에 안정적으로 도달할 가능성이 훨씬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이렇게 발송 성공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실제로 메시지를 얼마나 의미 있게 확인했는지를 나타내는 유효 읽음률은 기존 친구톡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도달만 많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여전히 메시지를 스팸성 콘텐츠로 인식하지 않고 관심을 보였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죠.
실제 카카오 CBT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사례는 이러한 브랜드 메시지의 효과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패션 및 뷰티 업종의 한 브랜드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기존 문자 메시지 대비 구매 전환율이 2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 마케팅 반응이 저조했던 유저 그룹에서도 구매 전환율이 2배나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시에 자연스러운 채널 친구 추가 확보라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얻었죠. 명품 업종의 브랜드 역시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고급스러운 소재로 전달하며 문자 대비 현저히 낮은 080 수신거부율을 기록했고, 특히 브랜드 메시지 발송일에는 평소보다 채널 친구 수가 무려 4.2배나 높게 증가하는 등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면서, CBT에 참여한 대부분의 브랜드는 캠페인 기간 동안 평균 5회 이상 메시지를 추가적으로 발송하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 및 구매 유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결국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는 더 넓은 고객에게, 더 확실하게, 더 매력적인 방식으로 다가가면서도 고객의 피로도는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고객 관계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브랜드 메시지를 도입하여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든든한 파트너 비즈고와 상담해보세요.